녹말 이쑤시개 논란
2024년 1월, 온라인 상에서 녹말 이쑤시개를 튀겨 먹는 영상이 확산되면서 논란이 일었습니다. 녹말 이쑤시개 튀김은 초록색 녹말 이쑤시개를 씻어 말린 후 기름에 튀겨 먹는 음식으로, 일부 크리에이터들이 유튜브 등 온라인상에서 이를 만들고 섭취하는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논란의 이유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닌 위생용품으로, 성분·제조 방법·사용 온도 등 기준·규격에 따라 안전성을 관리받는 제품입니다. 따라서 녹말 이쑤시개를 식용으로 섭취하는 것은 안전성 문제가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었습니다.
또한, 녹말 이쑤시개 튀김은 어린이·청소년 사이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져, 어린이들의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왔습니다.
전문가 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말 이쑤시개 튀김에 대해 "녹말 이쑤시개는 식품이 아니며, 식용으로 섭취하기 위한 제품이 아니다"라며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영양학 전문가들은 "녹말 이쑤시개는 주로 쌀가루나 감자전분 등으로 만들어지는데, 이러한 재료들은 열을 가하면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다"며 "또한, 녹말 이쑤시개에는 종종 첨가물이 들어있는데, 이러한 첨가물도 건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성분표
녹말 이쑤시개는 주로 쌀가루나 감자전분 등으로 만들어지며, 여기에 염화칼륨, 염화나트륨, 염화칼슘, 염화마그네슘 등의 첨가물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유해성분
녹말 이쑤시개를 열을 가하면 다음과 같은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아크릴아마이드: 암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튀김, 구이 등 고온 조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폼알데하이드: 피부 자극, 호흡기 질환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염화나트륨, 염화칼륨 등의 첨가물에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트리클로로에틸렌: 간 손상, 신경계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는 물질로, 쌀가루나 감자전분을 표백하는 과정에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전문가 견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녹말 이쑤시개 튀김은 식품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았으며, 유해 물질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자제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식품영양학 전문가들은 "녹말 이쑤시개 튀김은 어린이·청소년의 건강에 특히 위험할 수 있으므로, 섭취를 금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향후 전망
식약처는 녹말 이쑤시개 튀김에 대한 안전성 조사를 실시하고, 향후 조치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또한, 교육부와 협력하여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녹말 이쑤시개 튀김의 위험성에 대한 홍보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녹말 이쑤시개 논란은 식품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앞으로 식품의 안전성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어린이·청소년의 식품 안전을 보호하기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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